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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M을 꿈꾸는 사람들

11월에 내린 습설로 인해 발생한 많은 피해로 인해 첫눈에 대한 로망을 모두 앗아갔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습설과 건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눈 관련 기상현상은 눈은 크게 눈, 진눈깨비, 싸락눈, 가루눈, 눈보라로 나누어집니다.▶ 눈(snow) : 침상, 각주상, 판상 등 얼음 결정으로 이루어진 강수현상▶ 진눈깨비(sleet) : 비와 눈이 동시에 섞여 내리는 강수현상▶ 싸락눈(snow pellets) : 불투명하고 백색으로 된 얼음 입자(2 ~ 5mm)의 강수현상▶ 가루눈(snow grains) : 아주 작은 백색의 불투명한 얼음 입자(1mm 미만)의 강수현상▶ 눈보라(snow storm) : 높은 날린 눈(지면에 내려 쌓인 눈이 높게 날려 올라간 현상)과 강설이 동시에 일어나..

포도 수확이 끝나면 잎이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면서 포도나무는 휴면기에 들어갑니다.이듬해 새싹이 돋아나기 전 수액이 이동하는 수액이동기까지의 기간을 월동기 또는 휴면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이름을 들어보면 포도가 일을 하지 않고 쉬는 것 같지만 사실은 포도가 내년 농사를 위해 힘을 비축하는 시기입니다. 포도의 연간 농작업 일정은 시설재배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은 12월 ~ 3 상순경(무가온)으로 약 4개월이므로 이 시기에 이듬해 농사를 준비하는 휴면기를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포도나무 낙엽기 이후에는 잎이 모두 떨어져 봄부터 늦가을까지 생장한 가지를 그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수세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포도나무의 수세는 주간부의 굵기, 신초의 굵기, 수관 면적, 절간장 등 여..

지난 11월 26 ~ 28일 ' 대설, 강풍, 풍랑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 '를 입은 경기도 화성시를 비롯한 충북, 강원, 충남 11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고, 이번 대설피해 규모는 " 과거보다 피해 규모 10배 이상 " 크고, 피해지역에는 하루 최대 40cm 이상 많은 눈이 내려면서 시설하우스,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에 피해가 집중되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일부가 국비로 전환되어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고, 피해를 본 사람은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 및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농업 현장에서는 재난피해 신고 접수가 끝나고, 피해가 확정됨에 따라 겨울철 농번기를 활용..

맛있고 예쁜 과일을 어떻게 하면 상품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포장과 전시회의 디스플레이 방법을 탐색해 봅니다.!!!! 제품의 신선함을 위해선 과일뿐만 아니라 잎도 같이 전시하면 좋겠네요.^^ 상품의 신뢰도를 주는 투명포장지는 오래된 전시와 포장방법이죠 대과도 좋지만 가족구성원이 단출한 요즘 소과 포장도 좋네요. 휴대 간편한 소포장 단위와 신선도를 강조한 배색이 돋보이네요. 두 개씩 포장된 포장~~ 한 개는 너무 아쉬워^^ 모형같이 잘 생긴 호두~~ 때깔이 끝내줘요. 한국 전통의 오방색과 단청을 살린 고풍스러운 전시 신기방기한 유망품종으로 눈길을 사로잡기~!!!! 스위트센세이션 배 품종은 달콤한 열풍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 재..

2024년 대한민국 과일대전에 참석한 과일품종을 소개할게요.~~~ 빨간 사과들 속에서 시선을 잡아끄는 초록색 사과, " 그라니스미스 " 그래니스미스(Granny Smith), 그라니스미스는 1868년 오스트레일리아가 기원인 사과 품종으로 품종명은 이 사과 품종을 경작한 마리아 앤 스미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그래니스미스는 딱딱한 편으로, 껍질은 연녹색이고, 과육은 즙이 많고 아삭하며, 톡 쏘는 신맛이 나며, 구워도 모양을 유지하므로 감미료로 단맛을 내 파이에 사용하는 쿠킹 애플로 인기가 많습니다. 완전히 녹색이지만 과숙 상태에 이르면 노랗게 바뀌며, 미국사과협회에 따르면 미국에서 3번째로 대중적인 사과로 간주됩니다. 최근 속이 빨간 사과로 인기가 많은 엔부사과, 엔부사과는 일본의 대표적인 ..

11월 26일에 강풍으로 시작된 폭설 피해의 흔적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래없는 11월의 폭설~!!!! 뉴스에서는 117년 만에 온 폭설이라고 하는데요. 포도나 사과, 배 등을 재배하는 과수원에서는 까지나 까마귀 등과 같은 조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방조망을 설치합니다. 이러한 방조망이 농업현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시설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이번 폭설 피해를 키운 주범이 되었습니다. 방조망의 그물 위에 쌓인 눈은 일반적으로 건설인 경우 그 틈새로 빠져서 쌓이지 않거나 그 양도 많지 않아 보통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내린 습설은 쌓이면서 녹게 되고 녹은 눈은 얼게 되어 얼음빙수가 되면서 그 이후 쌓인 눈을 그대로 쌓이고 또 쌓이게 하면서 그 무게가 ~ ㅠ.ㅠ 눈이..